다니엘 시몬스(Daniel Simons)와 크리스토퍼 샤 브리스(Christopher Chabris)는 미국의 인지심리학자이자 인지심리학 연구자이다. 이들은 1990년대 후반, 인간의 지각이 얼마나 선택적이며 한계가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 실험은 현재까지도 많은 인지심리학 연구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선택적 주의실험(Selective Attention Experiment)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다니엘 시몬스와 크리스토퍼 샤 브리스의 선택적 주의실험에 대해 설명하고 그 의의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선택적 주의실험이란 무엇인가?
선택적 주의실험은 인간의 지각과 관련된 실험으로, 인간의 지각이 얼마나 한계적이며, 어떤 요인에 의해 특정 정보에 집중하게 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 실험에서는 특정한 시각적 자극과 함께 다른 시각적 자극이 같이 나타난 경우, 테스트 대상자는 어떤 자극에 집중하는가를 확인한다. 예를 들어, 테스트 대상자는 검은 바탕에 하얀색 글씨로 표시된 글을 읽고 있을 때, 그 외의 화면에 하얀색 글씨로 표시된 다른 글자들이 있다면, 테스트 대상자가 어느 정도까지 그 글자들을 인식하고 읽을 수 있는지를 실험한다.
이 실험에서 가장 유명한 예시는 다니엘 시몬스와 크리스토퍼 샤 브리스가 1999년에 발표한 “인지심리학에서 가장 유명한 실험”으로 불리는 실험이다. 이 실험에서는 흰색으로 입혀진 사람들이 검은 바탕에서 공을 던지는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실험 대상자들은 공을 받는 사람의 손 색깔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동영상 중간에 특정 정보에 집중하게 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 실험에서는 특정한 시각적 자극과 함께 다른 시각적 자극이 같이 나타난 경우, 테스트 대상자는 어떤 자극에 집중하는가를 확인한다. 예를 들어, 테스트 대상자는 검은 바탕에 하얀색 글씨로 표시된 글을 읽고 있을 때, 그 외의 화면에 하얀색 글씨로 표시된 다른 글자들이 있다면, 테스트 대상자가 어느 정도까지 그 글자들을 인식하고 읽을 수 있는지를 실험한다.
실험의 의의
다니엘 시몬스와 크리스토퍼 샤 브리스의 선택적 주의실험은 인간의 지각의 한계를 보여준다는 의의가 있다. 우리는 보통 많은 정보를 동시에 받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는가? 이 실험을 통해 우리는 선택적 주의와 인지적 어둠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으며,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 효율적인 정보처리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이 실험은 인지심리학 연구의 중요성을 다시금 갑자기 검은색 고릴라가 지나치며, 이 고릴라는 동영상에서 5초 이상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테스트 대상자들은 이 고릴라를 인식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이 실험은 “인지적 어둠”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보여주었으며, 인간의 지각은 현재 집중하고 있는 것 이외의 것들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실험의 한계와 문제점
하지만 이 실험에도 한계와 문제점이 있다. 이 실험은 인지적 어둠을 보여주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이를 일상적인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실제로 우리가 일상에서는 선택적 주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병렬적 주의를 사용하며, 동시에 여러 가지 정보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이 실험은 시각적 자극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감각들에 대한 정보처리 방법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결론
이 실험을 통해 인간의 지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심리학 분야에서의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선택적 주의실험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